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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베트남서도 '1시간 배송 서비스'

  • 송고 2020.05.28 09:24 | 수정 2020.05.28 09:25
  • EBN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연내 14개 전점 확대

ⓒ롯데마트

ⓒ롯데마트

롯데마트 베트남 법인이 '1시간 배송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즉석조리식품과 신선식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롯데마트는 1시간 배송 서비스를 연내 베트남 14개 전 지점에서 가능하도록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동남아시아의 '우버'라고 불리는 최대 차량공유업체인 그랩(Grab)과 협업해 호치민과 하노이 등 총 9개점에서 그랩의 오토바이 배송 서비스인 '그랩 익스프레스'를 활용, 1시간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베트남 현지에서 신선제품 배송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빠른 배송시간을 담보로 위생이 보장된다면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롯데마트는 현재 2% 대인 신선·그로서리 제품의 모바일 매출 구성비를 2022년에는 9%까지 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그랩과의 협력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그랩이 운영하는 '그랩 마트'에 롯데마트의 델리카 상품을 판매하게 된다. 롯데마트는 베트남 내 밀혁신을 통해 베트남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회, 초밥 등을 인기 메뉴로 성장시킨 바 있다. 회나 초밥도 보냉팩과 포장을 개선, 냉장상품도 배송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롯데마트는 베트남 현지에서 2017년 12월부터 '스피드 엘(SPEED L)'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한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스피드 엘은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모바일 쇼핑몰로 15km내 주문 상품을 3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시스템이다.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 온 스피드 엘은 지난해 202.6%, 올해 4월 누계로 74.8% 신장하는 등 3년 사이 매출액이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마트는 스피드 엘을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학재 롯데마트 해외사업부문장은 "롯데마트는 점포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배송을 확대하기 위해 점 후방의 전용 패킹 공간을 확대, 2022년까지 주문 처리 능력을 3배 이상 늘릴 계획"이라며 "롯데마트가 베트남시장에서 혁신 유통업체로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국내 유통업체 중 가장 먼저 베트남에 진출해 현재 1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롯데마트 베트남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10.7% 신장했으며, 영업이익도 7.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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