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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사업 美 거점 '글로벌 엔터테인먼트社' 육성

  • 송고 2020.05.28 10:33 | 수정 2020.05.28 11:08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웹툰엔터테인먼트, 라인 보유 라인디지털프론티어 지분 전량 인수

국내 웹툰 조직, 기술 연구 및 서비스 실험…웹툰작가 해외활동 지원

ⓒ네이버

ⓒ네이버

네이버가 웹툰 사업의 글로벌 성장 전략을 펼친다. 네이버웹툰이 미국 시장을 거점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28일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라인이 보유한 라인디지털프론티어(LINE Digital Frontier)의 지분 전량을 인수하고 라인에 신주를 발행한다"며 "올 하반기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웹툰엔터테인먼트를 본사로 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내 웹툰 작가들의 해외 진출 기회가 확대되는 동시에 여타 네이버 서비스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웹툰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핵심 콘텐츠로 인정받음으로써 더 많은 작품들이 다양한 IP로 진화하고 전세계 팬들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급변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 변화속에서 웹툰의 글로벌 성장 기회를 포착했다는 분석이다. 네이버웹툰은 보다 빠르게 미국을 거점 지역으로 안착시켜 강력한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의 IP 비즈니스를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네이버웹툰의 미국 사용자 중 75%가 Z세대입니다.


네이버 웹툰 미국 법인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IP의 활성화 및 글로벌 시장 저변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국내 웹툰 조직은 웹툰 종주국으로서 엔터테인먼트 분야 기술 연구 및 서비스 실험을 지속한다. 또한 한국 웹툰 작가들이 해외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네이버

ⓒ네이버

네이버웹툰은 초기부터 ‘도전만화’ 코너를 만들어 독자와 작가가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아울러 기술 발전에 따라 스마트툰, AR툰과 같은 새로운 형식의 웹툰을 시도함으로써 인터랙션을 강화해왔다.


웹툰은 한국이 만들어 낸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로 독자적인 산업 영역으로 성장했다.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MAU 6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한국을 넘어 아시아·북미시장에서 ‘글로벌 No1. 웹툰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4월 달 초 한국·미국·일본에서 동시 공개된 네이버웹툰 원작의 애니메이션 ‘신의 탑’은 1화 공개 이후 미국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9위에 올랐다.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Reddit) 내 주간 인기 애니메이션 랭킹에서 7187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포브스(Forbes)는 최근 ‘신의 탑’ 관련 내용을 보도하며 “에피소드가 끝날 때, 이 이야기가 어떻게 주간 500만명의 독자를 사로 잡았는지 이해하게 됐다”고 호평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웹툰은 아직 신행 콘텐츠 장르에 불과하다"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는 디즈니·넷플릭스부터 애플·아마존까지 시가총액 수백조원의 기업들이 시장 선점을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며 경쟁 중"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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