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구조조정계획 확정

  • 송고 2020.05.29 18:24
  • 수정 2020.05.29 18:25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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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산경장회의서 보고 "친환경에너지 전문기업 목표"


기획재정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주재로 '제23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두산중공업의 경영정상화 관련 진행상황에 대해 점검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채권단인 산업은행·수출입은행은 두산측과 협의를 통해 두산 계열의 전반적인 유동성을 점검하고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를 위한 중장기 사업개편 방안 및 재무구조 개선계획 등을 마련해왔다.


이날 회의에서 채권단은 두산중공업에 대해 향후 친환경에너지 전문기업을 목표로 사업구조 개편을 실시하고 대주주 유상증자, 주요 계열사 및 비핵심자산 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를 전제로 채권단은 두산중공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정상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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