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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주요 계열사 매각 등 두산重 정상화 방안 보고

  • 송고 2020.05.29 18:34 | 수정 2020.05.29 18:35
  • EBN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친환경 에너지 기업 목표…대주주 유상증자 등 포함


서울 중구 두산타워 앞 조형물.ⓒEBN

서울 중구 두산타워 앞 조형물.ⓒEBN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두산중공업 채권단이 정부에 주요 계열사 매각 등이 포함된 정상화 방안을 보고했다.


정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 관련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논의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이날 회의에서 향후 두산중공업이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을 목표로 사업구조 개편을 실시하고 대주주 유상증자·주요 계열사 및 비핵심자산 매각 등 자구안을 이행하는 내용의 두산중공업 정상화 방안을 내놨다.


채권단은 이를 전제로 두산중공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정상과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보고했다.


채권단은 그동안 두산 측과 협의를 통해 두산 계열의 전반적 유동성을 점검하고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를 위한 중장기 사업개편 방안과 재무구조 개선 계획(자구안)을 마련해왔다.


두산그룹은 3조원 이상 규모의 자구안을 내놓겠다고 약속하고 자산 매각 등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두산솔루스와 두산타워 및 골프장 등이 매각 대상으로 거론됐다.


두산그룹은 이들 계열사와 자산을 팔아 2조원 이상을 마련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전자·바이오 소재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두산솔루스 매각을 통해 최대 1조원의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매각 대상으로 거론된 두산퓨얼셀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신성장 사업으로 애착을 갖고 있어 팔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에서 매각 압박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던 두산인프라코어나 두산밥캣 등도 그룹 내 핵심 계열사인 데다, 대주주 유상증자 등이 포함된 만큼 매각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채권단은 향후 두산중공업 정상화 방안을 토대로 추가 지원을 위한 내부 위원회를 열 계획이다. 추가 지원액은 1조원 수준으로 국책은행을 통한 두산중공업 지원액은 약 3조40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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