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달 무료·월 4900원 '네이버플러스'…구독 혜택은?

송고 2020.06.02 06:00 | 수정 2020.06.01 17:24
EBN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네이버페이 결제금액 최대 5% 적립

음악, 웹툰, 동영상 등 콘텐츠 혜택도 선택 가능

ⓒ네이버

네이버가 유료 회원제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지난 1일 정식 출시해 가입자를 모으기 시작했다.

첫 달 무료혜택 이후 월 4900원의 구독료를 내면 네이버페이 결제액의 최대 5%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고 음악듣기, 웹툰·VOD 감상, 클라우드 이용 등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월 5000원이 안되는 금액으로 업계 최고의 혜택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2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들은 네이버페이 추가 적립 혜택부터 디지털 콘텐츠 이용까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가장 큰 호응이 예상되는 서비스는 네이버페이 적립 혜택이다. 멤버십 가입자가 네이버쇼핑∙예약∙웹툰 서비스 등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최대 5%가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된다.

월 결제금액 20만원까지는 기존 1%에 외에 4% 추가 적립 혜택을 받아 최대 5%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20만원 이상부터 200만원까지는 추가 1% 적립이 더해진다.

또 'MY 단골 스토어'에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충전해 상품을 구매하면 멤버십 적립 5%에 단골 스토어 2%를 추가 적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멤버십 회원이 MY 단골 스토어에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5만원 이상 충전해 상품을 구매할 경우 MY단골 스토어 쇼핑시 지급되는 2% 추가적립 혜택과 네이버페이 포인트 충전시 지급되는 1.5% 적립 혜택을 모두 적용 받아 최대 8.5%의 포인트가 쌓이게 된다.

음악, 웹툰, 동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도 구독료 안에서 이용할 수 있다.

멤버십 회원은 △네이버웹툰/시리즈 쿠키 20개(웹툰 미리보기 10편 상당) △VIBE 음원 300회 듣기 △시리즈On 영화/방송 감상용 캐쉬 3300원(최신 드라마 2편 상당) △네이버 클라우드 100GB 이용권 △오디오북 대여 할인 쿠폰 중 마음에 드는 혜택 4가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선택한 디지털 콘텐츠는 월 단위로 변경이 가능하다.

콘텐츠 혜택은 향후 더 늘어날 예정이다. 네이버는 멤버십 회원이 자유롭게 혜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사업자들과 제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쇼핑, 웹툰, 시리즈On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를 활발히 이용하는 분들에게 더욱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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