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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듀레탄, BMW 모터사이클 연료탱크 소재로 적용

  • 입력 2020.06.02 10:23 | 수정 2020.06.02 10:23
  • EBN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높은 설계 자유도, 사출성형으로 생산비용 절감, 부품통합화 용이

랑세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랑세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듀레탄'이 BMW모토라드 신규모터사이클 F900R 및 F900XR 연료탱크소재로 적용됐다ⓒ랑세스

랑세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듀레탄(Durethan)이 BMW 모토라드 신규 모터사이클 F900R 및 F900XR 연료탱크 소재로 적용됐다.


랑세스는 BMW 모토라드, 뢰흘링 오토모티브가 공동 개발한 연료탱크가 랑세스의 폴리아미드 6 기반 비강화 충격보강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듀레탄으로 제작됐다고 2일 밝혔다.


비강화 충격보강 듀레탄은 충돌 시 뛰어난 인성과 연성을 자랑한다. 또, 설계 자유도가 높고 사출성형이 용이해 복잡한 구조의 모터사이클 연료탱크를 비용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폴리아미드6 기반 듀레탄은 금속 소재 대비 연료탱크 생산비용 절감, 자유로운 설계, 부품 통합화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부식 우려가 없고 강철이나 알루미늄 판재 등 금속소재로 제작 시 필요한 포밍, 스탬핑, 조립 공정이 불필요하다.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소재 적용 시 필요한 불소 처리 과정도 생략돼 비용효율성이 높다.


또, 연료탱크 벽면을 단층으로 제작할 수 있어 에틸렌 비닐 알코올 코폴리머로 제조된 다층 시스템보다 훨씬 낮은 비용으로 생산이 가능하다.


동시에 연료 누출도 최소화할 수 있다. 듀레탄으로 만든 탱크의 연료 투과 수준은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EPA 40 CFR이 요구하는 1일 한도 기준(1m2당 1.5g)의 수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BMW 모토라드 연료탱크는 듀레탄으로 사출성형한 2개의 하프쉘을 접합해 제작된다. 폴리아미드6 기반 듀레탄은 접합 성능이 우수하고, 사출성형 공정으로 복잡한 형상의 연료탱크 부품을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다.


듀레탄 연료탱크의 또 다른 강점은 뛰어난 충돌저항성이다. 다양한 충돌 상황에서도 탱크 내 연료를 안전하게 보관해 누유가 발생하지 않는다. 실제로 상당 기간을 사용한 듀레탄 기반 연료탱크에 충격시험(Pendulum impact test)을 시행한 결과, -20 °C와 60 °C 조건 모두에서 연료가 누출되지 않았다.ㅎ


이러한 물성 덕분에 듀레탄은 사륜 바이크, 스노우모빌, 승용 제초기 같은 소형 차량용 탱크와 엔진 톱, 낙엽청소기 등에도 폭넓게 응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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