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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러시아, 석유 감산 9월까지 연장 의견 접근

  • 송고 2020.06.02 15:02 | 수정 2020.06.02 15:03
  • EBN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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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非) OPEC 10개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현 수준의 원유 감산을 9월까지 연장 시행하기로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시간) 회담 참석자들의 말을 인용해 OPEC을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비(非)OPEC 산유국을 대표하는 러시아가 현 수준의 감산을 9월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가 연말까지 현 수준의 감산량 유지를 원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다음 달부터 감산량 조절을 희망하고 있었다면서 타협안으로 9월까지 현 감산량을 유지하는 쪽으로 의견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OPEC+는 지난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유가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5월부터 두 달 간 원유생산량을 하루 970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했다.


또 사우디는 100만배럴을 추가로 줄이기로 했으며 OPEC+ 미참여국인 미국과 캐나다·노르웨이도 감산에 동참했다. OPEC+는 또 7~12월에 하루 800만배럴, 내년 1월부터 2022년 4월까지는 600만배럴을 감산하는 등 단계적으로 감산 규모를 줄이기로 했다.


특히 OPEC+가 당초 9일부터 이틀간 열기로 했던 회의를 4일로 앞당겨 화상회의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4월 한때 마이너스까지 추락한 국제유가는 감산합의 이행 등으로 5월에만 90% 급등해 3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0.05달러 하락한 35.4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중 갈등 지속과 북미지역 생산중단 규모 감소 가능성은 유가 상승을 제한했다. 중국은 트럼프 미 대통령의 홍콩 특별지위 박탈 절차 착수 발표에 대해 내정간섭이라고 비난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은 국유 농축산물 무역업체에 미국산 대두, 돼지고기 등의 구매 중단을 지시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는 최근 유가가 생산 중단이 지속되지 않을 만큼 상승했으며, 이에 북미지역의 생산중단 규모가 5월로 정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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