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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안, 세계 최대 세컨더리 펀드 투자 유치

  • 입력 2020.06.03 16:29 | 수정 2020.06.03 16:29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세컨더리 시장에 안정적 유동성 공급 기대"

세계적 사모투자 운용사인 아디안(Ardian)은 8세대 세컨더리 펀드에 전 세계 투자자들로부터 190억달러의 투자 약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50억달러의 공동투자가 포함된 이번 펀드는 2016년 모집한 아디안의 7세대 펀드 약정액인 140억달러를 크게 넘어섰다.


이번 세컨더리 펀드의 성공적 자금조달은 세컨더리 시장이 보험사, 연기금 및 패밀리오피스 등의 투자자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유동성 원천이 됐는지를 잘 보여준다. 이들 기관투자자들은 기존 사모투자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해 코로나 19 사태 속에서 자신들의 고객에게 더 나은 수익이 제공되길 기대하고 있다.


아디안은 미국, 유럽, 아시아 및 중동아시아 등 전 세계 40 여개 국가 총 275 곳의 기관들로부터 약정을 받았다. 투자자들은 주요 연기금, 국부펀드, 보험사, 초고액자산가(HNWIs) 및 기타 금융기관들로 구성됐다.


특히 아시아, 남미 및 중동아시아 투자자들의 투자 약정액이 예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프라이머리 및 세컨더리를 모두 합친 아디안의 재간접 펀드 운용자산은 무려 530억달러에 달하며 1600여개 기초 펀드를 통해 투자된 기업 수는 1만개가 넘는다.


아디안의 집행위원회 일원이자 재간접 펀드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빈센트 곰버(Vincent Gombault) 대표는 "현재와 같은 환경에서 세컨더리 시장은 기관투자자들에게 유동성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세컨더리 펀드는 연기금 등 투자자들이 사모펀드에 투자금을 배분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동남아시아 및 한국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하원 대표는 "아디안은 아시아에서 세컨더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아시아 시장에 대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을 갖고 있어 이번 투자유치가 더욱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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