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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통학·교육 환경 조성…'초품아' 단지 인기

  • 입력 2020.06.04 06:00 | 수정 2020.06.03 17:35
  • EBN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학령기 자녀 둔 맞벌이 가구 증가

초등학교 인접 입지 선호 수요 여전

힐스테이트 광산 투시도.ⓒ현대엔지니어링힐스테이트 광산 투시도.ⓒ현대엔지니어링

학령기 자녀를 둔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면서 주택시장 내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의 인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도보 거리에 초등학교가 위치할 경우 자녀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고 학교 주변으로는 유해시설도 들어설 수 없기 때문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분양시장에서 초품아 입지가 인기다. 지난 3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공급된 쌍용더플래티넘해운대는 해운대초등학교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8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9928명이 몰리면서 평균 226.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초등학교와 가까운 단지는 지역 시세를 이끌기도 한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구리시의 토평한일유앤아이는 5월 기준 평당 매매가격이 2275만원으로 구리시 평균(1619만원)을 훨씬 웃돈다. 해당 단지에서 도보로 약 6분 거리에 토평초등학교가 위치한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학군을 따져 아파트를 구입했다면 최근에는 자녀들의 안전을 위해 아파트를 구입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초등학교 인접 입지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를 살펴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6월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 420-10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광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10~14층, 12개동, 전용면적 84㎡ 425세대와 116㎡ 3세대 총 428세대 규모로 이뤄진다. 이 단지는 단지 앞 송정중앙초등학교가 위치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은 6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일원에서 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5층, 30개동, 전용면적 39~103㎡ 총 3432가구 규모로 이 중 216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예정)을 비롯해 인계초 병설유치원, 인계초, 수원중, 수원고 등 초·중·고교 모두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6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전용면적 59~106㎡ 172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60실 등 총 232세대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의정부중앙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반도건설은 7월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동 일원에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22~35층, 11개동, 전용면적 46~84㎡ 총 1678세대 규모로 이 중 1226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이 단지는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평리초, 평리중, 대구서부고가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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