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에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확산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화의 약세로 이어졌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6원 하락(원화가치 상승)한 121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 1210원대로 하락한 것은 지난 8일 1219.90원 이후 18거래일만이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4원 떨어진 달러당 1218.0원으로 출발해 오전 한때 1214.5원까지 하락했다. 이후 점차 낙폭을 축소하면서 오후 들어서는 1216∼1218원대에서 움직였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