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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경남 김해에 제2데이터센터·R&D센터 건립

  • 송고 2020.06.04 13:29 | 수정 2020.06.04 13:32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NHN-경남도-HDC현대산업개발-김해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투자협약

김해 부원지구 5000억원 투입…판교 TCC1 보다 4배 이상 큰 규모로 구축


ⓒNHN

ⓒNHN

NHN이 경남 김해에 제2데이터센터와 R&D센터를 건립한다.


NHN은 4일 경남도·HDC현대산업개발·김해시와 함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진은숙 NHN CTO,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김경수 경남도지사,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허성곤 김해시장이 참석했다.


김해 부원지구에 들어서는 TCC2(TOAST Cloud Center2)는 10만대 이상 대규모 서버 운영이 가능한 하이퍼스케일급 도심형 친환경 데이터센터로 구축된다. 경기도 판교 TCC1보다 4배 이상 큰 규모다.


NHN은 자체 보유한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TOAST(토스트)’ 사업 확대와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본격화된 클라우드 수요 급증에 따라 TCC1 데이터 수용 능력을 넘어선 새로운 데이터 허브가 필요했다.


TCC2는 경남지역 제조·의료·금융·공공 등 지역 산업 대상 클라우드 공급 확대와 빅데이터·인공지능을 활용한 산업 간 연계를 통해 데이터 플랫폼 구축도 선도할 계획이다.


진은숙 NHN CTO는 “김해 제2 데이터센터 건립 및 스마트시티 투자 협약이 결정되기까지 TF 구성과 원스톱 행정 서비스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남도와 김해시에 감사하다”며 “경남지역이 IT 신성장 산업의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도록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NHN은 2013년 출범 이후 게임 외 간편결제 ‘페이코(PAYCO)’,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TOAST)’, 음원서비스 ‘벅스(Bugs)’ 등 다양한 IT 기반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TOAST’는 일본 도쿄와 북미 리전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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