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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상승세 토요타·렉서스, 또 된서리 맞나

  • 송고 2020.06.04 16:12 | 수정 2020.06.04 16:12
  • EBN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6개월 만에 전월비 동반 상승···5월 판매 57% ↑

日 2차 보복 가능성에 불매 기폭 '촉각'···"늘 그렇듯 '고객제일주의'로"


렉서스 RX 450h(왼), RX 롱바디 모델 RX 450hL ⓒEBN

렉서스 RX 450h(왼), RX 롱바디 모델 RX 450hL ⓒEBN

토요타·렉서스가 모처럼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일본의 2차 보복이라는 통제 불능 변수가 또다시 부상하면서 된서리를 맞지 않을지 우려가 나오고 있다.


4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렉서스는 5월 수입차 판매에서 전월 대비 동반 반등에 성공했다. 각각 485대, 727대 판매해 전월보다 57%, 57.7% 상승했다. 토요타·렉서스가 전월 대비 동반 상승을 기록한 건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만이다.


불매운동 여파로 지난해 잠행을 이어가던 토요타·렉서스는 올해부터 본격 기지개를 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세부모델까지 총 6종의 신차를 선보였으며 △최대 75%까지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긴급견인 무상서비스 기간 5배 연장(2년→10년) △코로나19 맞춤형 비대면 고객 서비스 등 어느 해보다 고객 서비스 제고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여기에 5월부터는 △하이브리드 차량 취득세 전액 지원(캠리 XLE 기준 약 210만원 절감) △엔진오일 1년 2회 무상교체 평생 지원 등 공격적인 구매 프로모션으로 판매 회복세를 이끌어내는 모습이다.


아울러 최근 UX의 스포츠형 모델 UX 250h F SPORT 출시를 계기로 1년 만의 미디어 시승 행사(R.U.N)도 개최하면서 반등 모멘텀 마련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토요타 코리아 관계자는 "렉서스는 업계 유일의 하이브리드 SUV 풀라인업(R.U.N(RX UX NX)을 갖춘 브랜드"라며 "최근 SUV 트렌드에도 발맞춰 이번 시승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수출규제에 이어 최근 일본의 2차 보복 가능성이 대두하면서 판매 회복세에 불똥이 튀지 않을지 우려가 나온다.


최근 법원은 일제 전범기업들의 국내 자산에 대해 강제매각 절차에 돌입했고 이에 일본 정부는 강하게 반발하면서 또다른 보복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규제와 관련해선 한국정부는 이에 대한 일본의 문제해결 의지가 없다고 판단하고 최근 WTO 제소를 재개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다소 잠잠해졌던 불매운동이 기폭제가 돼 토요타·렉서스가 또다시 된서리를 맞게 될 처지에 놓일 수도 있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사그라들었던 불매 열기가 다시 불 붙을 수 있다"며 "다만 기업으로선 컨트롤할 수 없는 부분인 만큼 본인들 스스로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면 판매가 단기적으론 떨어지더라도 장기전 관점에서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타 코리아 관계자는 "저희는 시종일관 고객제일주의를 중심에 놓고 판매 및 서비스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그것만이 저희의 소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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