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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싫고 신제품 비싸고"…몸값 낮춘 5G폰 사볼까

  • 송고 2020.06.05 10:56 | 수정 2020.06.05 10:58
  • EBN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코로나19 등 영향에 5G 스마트폰 판매 저조

KT·LGU+ 19년형 5G폰 지원금 최대 50만원까지 상향

ⓒ

통신3사가 지난해 출시된 5G 전용 스마트폰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늘리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침체와 가성비 좋은 중저가 LTE폰 출시가 맞물려 5G 스마트폰 판매가 저조하자 조치에 나선 것이다.


LTE보다 5G를 선호하지만 고가의 최신 스마트폰은 부담스러웠던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LG유플러스 등은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10 5G, 갤럭시노트10 등의 공시지원금을 최근 최대 50만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KT는 지난 4일부터 2019년 모델인 '갤럭시S10 5G'와 최근 출시된 중저가폰 '갤럭시A90 5G'의 공시지원금을 50만원으로 늘렸다.


이에 출고가 99만8800원의 갤럭시S10 5G는 공시지원금에 15% 추가지원금까지 합쳐 42만3800원에 살 수 있고, 출고가 69만9600원인 갤럭시A90 5G도 월 8만원대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하면 최저 10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해졌다.


LG유플러스도 최대 20만원 수준이었던 '갤럭시노트10' 공시지원금을 최근 50만원대로 대폭 올렸다. 역시 8만원대 요금제를 사용하고 추가 15% 지원금까지 받으면 출고가 124만8500원인 기기를 반값인 57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같은 모델에 15만~40만원 수준의 공시지원금을 주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요금할인이 더 유리하다.


통신사들이 이같이 지원금을 올리고 나선 것은 소비 침체 영향으로 5G 가입자 확산이 예상보다 부진하기 때문이다.


통신사 입장에서는 LTE보다 요금이 비싼 5G 가입자가 늘어야 실적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올 초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이동통신 시장이 침체기에 들어갔고 여기에 40만원대 아이폰SE, 갤럭시노트9 재출시 등 중저가 LTE 제품들이 시장을 휩쓸면서 5G 가입자를 확보하기 더 어려운 상황이 됐다.


여기에 시장이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구형 재고에 대한 부담도 높아지고 있다. 당장 오는 8월 갤럭시노트20 공개가 예정돼있고 10월에는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가 출시될 예정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된 모델이라고 해도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은 최신형과 구형의 성능 차이가 크지 않다"며 "고가의 5G폰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KT 공시지원금 안내 페이지. ⓒKT

KT 공시지원금 안내 페이지. ⓒKT

LGU+ 공시지원금 안내 페이지. ⓒLGU+

LGU+ 공시지원금 안내 페이지. ⓒL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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