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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정용진 '포스트 코로나' 대비 현장경영 시동

  • 송고 2020.06.05 10:54 | 수정 2020.06.05 10:55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신동빈 회장 롯데칠성 '스마트팩토리' 찾아

이마트 미래형점포 월계점 찾은 정용진

ⓒ각 사 제공

ⓒ각 사 제공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 유통 총수들이 '포스트 코로나' 대비와 미래 동력 확보를 위해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두 총수는 각각 미래형 음료 공장과 점포를 둘러보며 '미래 사업'에 무게추를 둔 현장경영에 시동을 켰다. 신동빈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응 모델인 롯데칠성음료 ‘스마트 팩토리’ 현장을, 정용진 부회장은 이마트의 첫 미래형 점포 '이마트타운 월계점'(월계점)을 방문하며 현장 행보에 나섰다.


양 총수는 앞서 올해 신년사에서 '고객'에 무게추를 둔 경영을 예고한 만큼, 미래 경쟁력 확보와 경영의 디테일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3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의 '스마트 팩토리' 찾아 현장을 둘러봤다.


신 회장이 생산 현장을 직접 찾은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코로나19 방역에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현장을 자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먹을거리 안전이 화두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 팩토리에서는 원자재부터 제품 생산까지 제조 이력 추적이 가능한 만큼 식품 안전 대응 체계를 통해 국민 안전에 기여해 나가자"고 말했다.


롯데칠성과 롯데정보통신의 안성 공장 '스마트 팩토리' 구축 프로젝트는 롯데가 그룹 전반에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전략의 대표 사례다.


수요, 생산, 재고, 유통 등 전 과정에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공장의 생산·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안성 공장은 롯데칠성의 6개 국내 공장 중 가장 큰 규모다. 롯데는 안성 공장에 약 1220억원을 투자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추진 중이다.


신 회장은 스마트 팩토리 구축의 효과 등을 꼼꼼히 챙기고 2006년 안성 공장을 첫 방문했던 때와 비교하며 첨단화된 생산 설비들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마트의 첫 미래형 점포 '이마트타운 월계점'(월계점)을 방문했다. 월계점은 이마트의 새 수장인 강희석 사장이 주도해 바꾼 '이마트의 미래형 매장'이다.


뉴 이마트로 불리는 이마트타운 월계점은 온라인 소비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반드시 오프라인을 방문해야 경험할 수 있는 그로서리(신선식품)와 테넌트(임대매장)를 전면에 내세운 테스트 점포이다.


월계점은 더 이상 대형마트가 아니다. 맛집 편집숍과 다양한 테넌트를 중심으로 기존 대형마트의 강점인 신선식품과 델리·베이커리 중심의 백화점 식품 코너를 결합했다.


정 부회장은 강희석 이마트 사장 등과 함께 월계점의 가장 핵심공간인 식료품 매장을 둘러봤다. 그는 수산·축산 코너의 맞춤형 서비스 '오더메이드 서비스'를 높게 평가하며 다른 점포에도 확대 적용할 것을 주문했다고 신세계그룹은 전했다.


정 부회장은 "이마트에는 고객이 찾는 신선식품은 물론 이마트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도 있어야 한다"며 "이런 차원에서 월계점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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