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중국 외 선진·신흥 시장이 매출 하락을 방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한다고 11일 발혔다.
이동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1분기 실적은 코로나19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중국 시장 침체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선진·신흥시장이 매출 하락을 방어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시장은 예측이 어려운데 1~2월 침체 이후 3월부터 가동률이 회복되며 수요가 급반등해 4~5월 시장은 전년비 63%, 70% 성장했다"며 "두산인프라코어도 80%, 90% 성장해 연초 시장에 대한 가이던스를 웃돈 21만대 이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선진 시장은 3월부터 코로나19 영향이 반영돼 미니 굴삭기 비중이 늘어났고 판매량이나 점유율이 증가했다"며 "2분기 두자릿수 역성장 이후 하반기부터 회복세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