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지난달 20일 정부가 발표한 '저신용등급 포함 회사채·CP 매입기구(SPV) 설립방안' 시행을 위해 SPV 설립 전 저신용등급 회사채·CP 선매입 프로세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SPV 관련 예산안(3차 추경) 통과를 위한 국회일정 및 설립절차를 감안해 정책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6월 5일자로 저신용등급 회사채·CP 매입을 위한 내부절차를 승인한 산업은행은 6월 10일부터 선매입을 실행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선매입 개시로 저신용등급까지 포괄하는 기업 채권시장 전반에 대한 지원망이 구축·가동될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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