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이사 회장이 19년 만에 퇴임했다.
혼다코리아는 정 회장이 지난 9일자로 공식 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정 회장은 1976년 기아기연공업에 입사해 대림자동차공업 대표이사를 지낸 뒤 2001년 혼다모터사이클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정 회장은 2003년 혼다코리아로 사명이 변경된 회사의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2018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제12대 회장에 취임했다.
지난해 6월에는 혼다코리아 대표이사 회장직으로 승진했고 당시 이지홍 자동차사업부 상무이사가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정 회장이 퇴임함에 따라 보유하고 있던 지분 5%는 일본 혼다기연공업 보유가 됐으며 이에 따라 혼다코리아는 혼다기연공업 100% 투자법인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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