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24/7' 브랜드 정식 론칭

송고 2020.06.16 17:26 | 수정 2020.06.16 17:28
EBN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온라인 전용 아이템…단일 상품에서 브랜드로 성장

시리즈 온라인 전용 브랜드 24/7ⓒ코오롱FnC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시리즈는 온라인 전용 아이템으로 시작한 24/7팬츠를 '24/7(이사칠)'이라는 브랜드로 정식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24/7은 원마일 웨어를 지향하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24시간 7일 내내 입어도 편안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4/7의 전신인 24/7팬츠는 시리즈의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단일 아이템 누적판매 4만5000장을 기록했다. 이후 24/7팬츠에 코디해 입을 수 있는 티셔츠 등으로 아이템을 확장해 왔다.

이후 올해 초 코오롱FnC의 브랜드 실험실인 프로젝트 그룹팀으로 옮겨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재탄생했다.

24/7은 이번 시즌 24/7팬츠를 비롯해 총 26개 스타일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24/7팬츠는 와이드핏, 스탠다드핏, 세미와이드핏 세 가지 실루엣으로 확장됐다. 이달 2주차 기준 올해 1만3000장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24/7은 재킷과 팬츠로 구성된 '세븐데이즈 셋업(7days set-up)'을 출시했으며, 이번 시즌 물량은 모두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셔츠 종류 중 가장 인기있는 상품은 미국 면으로 제작한 USA 코튼 티로, 현재 3차 리오더를 진행 중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24/7은 특히 올해 들어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5월 말 기준으로 목표 매출의 2배를 달성하고 있으며, 3월 매출 신장율은 전월대비 350%(3.5배 신장)를 기록했다.

회사측은 3월부터 재택근무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행으로 '슬세권(슬리퍼+역세권)'으로 행동반경이 줄어들면서 집에서나 밖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원마일 웨어'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24/7이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급격한 신장세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읽힌다.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24/7은 이번 시즌 셔츠형 원피스와 면 원피스 등 여성 아이템을 확장한다.

24/7 관계자는 "단일 아이템에서 브랜드로 기본을 다질 수 있었던 것은 고객과의 빠른 소통 덕분"이라며 "고객의 원하는 바를 상품의 업그레이드로 연결시킨 것이 주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다양하게 아이템을 확장하고 있는 단계로 들어섰다"며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만큼 정확한 타겟팅과 빠른 피드백으로 브랜드를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4/7은 코오롱몰과 바이시리즈에서 판매된다.

USD$	1384.7	▲4.7
EUR€	1473.3	▲4.3
JPY¥	897.0	▲4.4
CNY¥	191.0	▲0.7

코오롱FnC '24/7' 브랜드 정식 론칭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매매기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