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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평균 유가 37.6달러…정유업 타격 지속"

  • 송고 2020.06.25 07:58 | 수정 2020.06.25 08:02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에너지경제硏 ‘유가 전망 및 에너지 부문 대응 방향’ 보고서 발간

하반기 휘발유·경유 가격, 5월 대비 리터당 70~90원 상승 전망


ⓒ그래픽=GS칼텍스 블로그

ⓒ그래픽=GS칼텍스 블로그

올해 평균 국제 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37.6달러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석유제품 수요와 공급 상황에 따라 배럴당 31.5∼48.4달러 범위에서 움직일 것이란 관측이다.


25일 에너지경제연구원 유가분석팀이 발간한 ‘코로나19, 국제유가 그리고 에너지 부문 대응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OPEC+ 감산 공조체제가 유지되고 수요가 완만하게 회복되는 경우 국제 유가는 연평균 37.6달러를 나타낼 전망이다.


OPEC의 자발적 추가 감산과 함께 수요가 회복되면 국제 유가는 연평균 46달러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하지만 OPEC+ 감산준수율이 저조하고 수요 회복이 완만하면 35.5달러,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더 지연될 경우 31.5달러 수준을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지난 1월 배럴당 64달러, 2월 54달러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3∼4월 급락세를 보인 후 5월 들어 반등해 6월 현재 40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월 OPEC+ 장관급 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감산안 합의가 러시아의 반대로 실패함에 따라 국제 유가는 공급과잉 예상으로 하락한 바 있다. 4월 OPEC+의 감산체제 복원 및 전례 없는 규모의 감산안에 합의했지만 유가 상승폭은 미미했다. 5월 이후 OPEC+ 감산이행과 수요 회복으로 유가가 반등했다.


세계 석유 수요는 코로나 팬더믹에 따른 경기 위축과 여행 제한 영향으로 급감했다. 석유 전문기관들은 올해 세계 석유수요가 전년 대비 하루 800~900만 배럴 이상 감소할 것으로 추산한다.


2020년 국제 유가 전망(두바이유 기준) ⓒ에너지경제연구원

2020년 국제 유가 전망(두바이유 기준) ⓒ에너지경제연구원

국제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수요부문 충격으로 올해 국내 총에너지와 최종에너지 수요는 전년 대비 각각 1.4%, 1.3% 감소할 전망이다.


에너지원별 수요는 석탄·석유·신재생에너지 및 전력 부문은 감소하나, 가스는 도시가스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발전용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소진영 선임연구위원은 “올 하반기 평균유가가 배럴당 36.3달러 수준을 유지할 경우 국내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은 5월대비 리터당 70~90원 상승할 전망”이라며 “정유사들은 정제마진 악화와 원유 재고평가손실로 정유부문에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큰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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