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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SK바이오팜, 제약·바이오주…하반기 "고고"

  • 송고 2020.06.25 14:27 | 수정 2020.06.25 14:27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제약·바이오주, 코로나19 모멘텀과 SK바이오팜 공모 흥행 효과↑

"하반기 기대감 계속되지만 공매도 정책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픽사베이

ⓒ픽사베이

제약·바이오주가 올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지속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 무엇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모멘텀이 여전한 점은 꾸준한 호재다. 아울러 SK바이오팜의 일반공모 청약마저 대박을 터뜨리면서 섹터 전반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종목은 모두 제약·바이오주가 독점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시가총액이 약 17조원으로 가장 높다. 이어 에이치엘비(5.4조원), 셀트리온제약(4.9조원), 알테오젠(4조원), 씨젠(3조원) 등이 뒤따랐다. 이중 시총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린 셀트리온제약(244%), 알테오젠(307%), 씨젠(268%) 등의 주가는 연초 대비 급등했다.


이는 연초 코스닥 시총 상위 5종목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 CJ ENM, 펄어비스, 케이엠더블유 등 다수 업종이 고루 차지한 것과 대비된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약바이오 섹터는 코로나19에 의해 실적이 악화된 기업들이 거의 없었고, 코로나19와는 상관없이 연구개발(R&D) 모멘텀은 확보될 수 있다"며 "진단 기업들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까지 반영되면서 제약바이오 섹터는 타 섹터와는 달리 코로나19가 오히려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날 SK바이오팜이 일반청약 공모에서 흥행 대박을 터트린 점도 호재로 여겨진다. SK바이오팜의 일반 투자자 대상 최종 청약 결과 경쟁률은 323.03대 1로 집계됐다. 청약증거금으로 30조9883억원이 몰리면서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공모 청약 최대 증거금은 지난 2014년 제일모직이 기록한 30조635억원이었다.


IPO 업계 한 관계자는 "SK바이오팜이 일반 공모 청약에서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며 "이를 계기로 하반기에도 제약과 헬스케어 업종으로 자금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제약·바이오주의 하반기 상승력이 '공매도 재개' 리스크로 인해 다소 제한될 거란 분석도 나온다. 앞서 금융당국은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증시가 폭락하자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공매도를 금지하고 있다. 다만 제약·바이오 업종의 경우 타 업종 대비 실적 밸류에이션 평가가 어려운 만큼 '공매도 금지' 정책에 따른 수혜를 입기도 했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약·바이오 업종은 밸류에이션 부담에 따라 주가 상승 속도가 상반기 대비 둔화될 수 있지만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개발 성과 확인으로 하반기에도 기대감은 이어질 수 있다"면서 "공매도 정책 등이 제약, 바이오 주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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