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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 WTI 38.72달러…美 경제지표 개선

  • 송고 2020.06.26 09:24 | 수정 2020.06.26 09:24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5월 내구재 주문 전월比 15.8% 증가

실업수당 청구건수 전주比 6만건 감소

런던·상하이 등 대도시 도로 통행량 증가


ⓒ

국제유가가 미국 주요 경제지표 개선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2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71달러 오른 38.72달러로 집계됐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74달러 상승한 41.05달러로 나타났다.


중동 두바이유(Duba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91달러 하락한 40.58달러로 마감했다.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

5월 미국 내구재 주문이 전월 대비 1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전망치(10.3%)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여기에 20일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 대비 6만건 감소한 148만건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부추겼다.


이와 함께 미국 뉴욕, 영국 런던, 중국 상하이, 러시아 모스크바 등 세계 주요 대도시의 6월 도로 통행량이 증가한 점도 유가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제 금값은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3%(4.50달러) 떨어진 1770.60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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