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3
17.8℃
코스피 2,623.02 6.42(-0.24%)
코스닥 845.44 0.38(-0.04%)
USD$ 1378.5 -1.5
EUR€ 1468.9 -1.1
JPY¥ 890.5 -0.7
CNY¥ 189.7 -0.6
BTC 95,481,000 519,000(-0.54%)
ETH 4,586,000 77,000(-1.65%)
XRP 789.2 15.1(1.95%)
BCH 733,800 9,700(-1.3%)
EOS 1,213 7(0.5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반세기 오너기업 반도그룹, 전문경영인체제 '혁신'

  • 송고 2020.06.30 09:56 | 수정 2020.06.30 09:57
  • EBN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권홍사 회장 "미래 50년 새 인물들이 이끌어야"

반도그룹 핵심부문 조직도.ⓒ반도건설

반도그룹 핵심부문 조직도.ⓒ반도건설

반도그룹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각 사업분야별 전문경영인 중심의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권홍사 반도그룹 회장은 30일 "주변의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변화하지 않는 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라며 이같은 방침을 발표했다.


우선 반도그룹은 전문경영인 중심의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한다. 반도그룹은 사업부별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 2017년 박현일 대표이사 취임 때부터 이 같은 변화를 준비해 왔다.


반도그룹은 건설부문과 투자운용부문 양축으로 그룹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건설부문은 반도건설을 시공능력 12위의 건설사로 성장시킨 박현일 대표와 20년간 반도건설에 몸담아온 김용철 대표가 맡았다. 투자운용부문은 최근 영입한 김호균 대표가 맡는다.


박현일 대표는 초고층 건축·설계 계획분야 박사에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 출신으로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나 '이촌 래미안 첼리투스' 등의 사업을 총괄했다. 2015년 반도건설에 입사해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김용철 대표는 삼환기업을 거쳐 1999년 반도건설에 입사했다. 부산 온천동 초고층아파트 '반도보라스카이뷰'나 '두바이 유보라 타워' 등 해외공사까지 섭렵한 건설 전문가다.


김호균 대표는 영국 웨일즈대학교 법학석사와 버밍엄대학교 경영학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하나은행을 거쳐 금호그룹 전략경영본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냈다.


반도그룹은 이번 조직개편 이후 기존 주택사업 외 민간택지개발·도시정비·해외개발사업·임대주택사업·레저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강점인 건설부문에서 영역을 확장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투자운용부문을 통해 신사업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권 회장은 "반도그룹 미래 50년은 새로운 인물들이 이끌어 가야 한다"라며 "본인 또한 전문경영인에게 독립적으로 전문성을 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3.02 6.42(-0.2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3 20:11

95,481,000

▼ 519,000 (0.54%)

빗썸

04.23 20:11

95,405,000

▼ 435,000 (0.45%)

코빗

04.23 20:11

95,300,000

▼ 435,000 (0.4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