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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2년 엔지켐 美 법인 글로벌 임상 순항

  • 입력 2020.07.01 09:04 | 수정 2020.07.01 09:05
  • EBN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엔지켐생명과학ⓒ엔지켐생명과학

엔지켐생명과학이 설립한 미국 현지법인이 2년 만에 식품의약국(FDA) 3개 적응증 글로벌 임상에 이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임상 2상을 추진하는 등 '임상개발 컨트롤 타워'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2018년 6월 설립한 미국법인(ENZYCHEM LIFESCIENCES USA)이 세계적 석학 및 파트너들과 협력해 2년 만에 신약물질 'EC-18'의 구강점막염, 호중구 감소증, 급성방사선증후군 글로벌 임상과 코로나19 신약개발 임상 2상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임상 컨트롤 타워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1일 밝혔다.


FDA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엄격한 실험자료와 관련 학술논문을 검토한 후 임상을 승인하고, 임상 절차도 매우 복잡해 이처럼 짧은 기간에 4가지 임상을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의 경우 협의 시작 2주만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하라는 공문을 받는 등 매우 특별한 사례로 거론된다.


엔지켐생명과학 미국법인은 또한 국방부(DoD) AFRRI와 국립보건원(NIH) 산하 NIAID 등 정부기관들과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를 개발하는 등 미국 국가 프로젝트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코로나19 신약 개발 프로젝트 'BARDA BAA'에도 지원해 '중증폐렴 또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으로 코로나19 감염 진행을 예방하기 위한 EC-18 개발'에 대해 400억원 규모 연구비를 신청한 상태다.


회사는 화성여행에 필수적인 '방사선 방어-치료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 미국법인은 미 항공우주국(NASA)과 우주건강중개연구소(TRISH)가 우주비행사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추진 중인 우주방사선 방어-치료제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 현재 NASA 프로젝트는 1차 관문을 통과해 2차 평가를 준비하고 있으며 TRISH 사업은 2차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다.


EC-18 신약 관련 글로벌 특허는 미국, 일본, 중국 등 약 20개국 170개를 돌파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올해 1분기 매출액 35%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는 등 국내 연구진과 미국법인 연구인력, 세계적인 석학으로 구성된 과학기술자문단과 긴밀히 협조해 원천기술 및 사업화를 위한 글로벌 지적재산권을 꾸준히 확보해 왔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는 "EC-18은 부작용없이 코로나19로 인한 사이토카인 폭풍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치료제로, 엔지켐생명과학은 경제적 이익 보다 한국의 바이오 신약기술로 초유의 팬데믹 사태를 해결한다는 숭고한 소명으로 임상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임상 컨트롤 타워인 미국 현지법인을 중심으로 전 세계 파트너들과 협력해 글로벌 임상을 성공시키고 대한민국 바이오제약 역사를 새롭게 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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