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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카카오증권 대표 "IB부문도 디지털화 해 나갈 것"

  • 송고 2020.07.01 14:49 | 수정 2020.07.01 14:50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결제-투자 연결한 투자 방식 제시…카카오페이와 시너지

일상 속 재밌는 투자 문화 확산 목표…IB부문도 진출 계획

ⓒ김대홍 카카오페이증권 대표

ⓒ김대홍 카카오페이증권 대표

카카오페이증권이 카카오의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김대홍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1일 여의도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카카오페이증권은 재미 요소를 더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투자 문화를 확산시켜 가겠다"며 "금융 플랫폼 카카오페이와의 시너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2월 27일 출범했다. 2018년 10월 바로투자증권 인수 계약을 체결한 지 16개월 만에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최종 승인을 받았다.


미래에셋증권(현 미래에셋대우) 창립 멤버인 김 대표는 핀테크 증권사가 출범한다는 소식에 카카오에 먼저 연락했다. 김 대표는 증권 TF 총괄 부사장을 맡았다가 지난 2월 대표로 선임됐다.


카카오페이증권 계좌 개설자는 140만 명을 넘어섰다. 카카오페이의 선불 전자지급수단인 카카오페이머니를 증권 계좌로 바꾸는 발상으로 시작해 예금자 보호, 전월 실적·한도 없이 매주 연 0.6% 지급, 카카오톡에서 터치 몇 번 만으로 계좌 개설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계좌 개설은 모바일 이용률이 높은 20~30대가 62.1%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40대는 21.9%, 50대 이상은 11.5%로40~50대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들 나이대가 좀 더 올라가서 3~5년 후 되면 자산 갖고 있는 분들의 비중이 달라진다"며 "이 분들이 모바일이 익숙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대표는 "장기적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문형 자산배분 서비스,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비대면 기반의 혁신적인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와 펀드 투자를 연결한 '동전 모으기'와 '알 모으기'는 약 두 달 만에 32만 건 이상 신청했다.


결제 후 남은 동전과 결제하고 받은 리워드로 경험하기 시작한 펀드 투자는 적립식 투자로 확대되고 있다. '동전 모으기'와 '알 모으기'를 시작한 후 원하는 날짜를 지정해 투자할 수 있는 '자동 투자' 신청도 현재 10만 건에 달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자동투자'는 월간 반복 뿐 아니라 매주 단위로 지정할 수 있는 주간 반복 투자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자동투자' 신청자 중 49.8%가 주간 주기를 설정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글로벌 주식혼합형 펀드 외에 사용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이날 채권형 펀드 상품을 런칭했다. 상품 포트폴리오는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펀드 등 금융상품 판매에 주력하고 있지만 주식 거래 서비스 도입도 검토 하고 있다.


김 대표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 여러 서비스에 대해 도입을 검토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리테일 부문이 안착하면 투자은행(IB) 부문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현재 리테일과 홀세일을 같이하고 있는데 리테일 시장에서 완벽하게 자리 잡는 것이 지금 목표"라며 "향후 IB부문도 디지털화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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