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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일) 이슈 종합] 삼성전자 올해 반도체·AI 등 인재 1000명 채용, 라임 무역펀드 100% 보상 등

  • 입력 2020.07.01 20:30 | 수정 2020.07.01 20:30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삼성전자, 올해 반도체·AI 등 인재 1000명 채용한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분야에 인재 채용을 크게 늘리고 나섰다. 올 상반기에 반도체 설계, AI 분야에서 박사급 인력 500여명을 채용한 삼성전자는 연말까지 총 1000여명의 석·박사 인력을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이어지고 있는 불확실한 경영 여건 속에서도 이재용 부회장의 '인재 중시' 철학에 따라 대규모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지난 2018년 180조원 투자 계획 발표와 함께 AI, 5G, 전장용 반도체 등을 집중적으로 키우고 있는 삼성은 해당 분야에서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라임 무역펀드 100% 보상"…투자자 한숨 더나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가 '라임 사태'를 야기한 일부 펀드 판매 건에 대해 최대 100% 보상안을 내놓은 가운데 해당 펀드에 투자한 투자자 피해 완화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보상은 금융투자상품 분쟁조정 사례 중 최초의 투자원금 전액 반환이다.

1일 오전 분조위는 서울 소재 금감원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무역금융펀드 투자원금 전액 반환 결정'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분조위는 2018년 11월 이후 판매된 라임 무역금융펀드 부쟁조정 신청 4건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를 결정했다. 펀드 판매계약 상대방인 판매사가 투자원금 전액을 반환하는 방향이다.

이번 분쟁조정 결과가 투자자들의 원성을 잠재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분쟁조정 신청 대비 100%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투자자가 분쟁조정을 신청한 모두가 아니기 때문이다. 라임 사태로 접수된 분쟁조정 신청은 지난달 26일까지 총 672건에 달한다. 무역금융펀드 관련 신청은 총 108건이다. 이중 단 4건의 전액 보상길이 열렸다.


■'인보사 의혹'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 구속영장 '기각'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주성분을 속인 혐의를 받는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이 구속을 면했다.

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원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약사법 위반,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부정거래·시세조종 등), 배임증재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김동현 부장판사는 "미국 FDA의 3상 임상시험 관련 결정을 투자자 등에게 전달하면서 정보의 전체 맥락에 변경을 가했는지 다툼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며 “다른 임직원들에 대한 재판 경과 및 그들의 신병관계 등을 종합해 보면 피의자의 지위 및 추가로 제기된 혐의사실을 고려해 보더라도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할 필요성 및 상당성에 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코로나發 손해율 개선, 2분기 손보사 전망 '방긋'

손해보험사의 올 2분기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해 손보사들의 실적 하락 주범이었던 '손해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덕을 톡톡히 보면서다. 코로나19 장기화가 손보사에겐 실 보단 득이 많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주요 손보사(삼성화재· DB손보·현대해상·메리츠화재 등)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0% 급증한 68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 실적 개선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이다. 손해율은 고객에게 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을 말한다. 업계는 사업비를 제외한 적정 손해율을 78~80% 수준으로 보고 있다.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코로나19에 따른 외출 자제가 본격화된 지난 3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갈수록 꼬이는 이스타항공 매각, M&A 좌초설 증폭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분 헌납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스타항공 매각이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최대주주가 대승적인 결단을 한 만큼 제주항공에 인수 절차를 서둘러달라는 입장이지만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의 공식적인 입장을 담은 공문을 보내달라"고 맞서고 있다.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가 좌초되면 이스타항공은 청산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항공 업황 회복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인수자를 찾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새 주인을 찾지 못한다고 하면 기댈 곳은 정부 지원밖에 없는데 이마저도 시기를 놓쳤다는 분석이다.


■위태로운 알뜰폰…"5G 서비스 부족"

코로나19 영향에도 5G를 바탕으로 한 이통3사 가입자는 늘어난 반면 알뜰폰 입지는 점차 좁아지고 있다.

중저가 5G 스마트폰이 늘어나고 이통사들이 공시지원금까지 늘리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지만 알뜰폰은 이에 대항할 서비스가 부족한 현실이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알뜰폰 가입자는 734만9261명을 기록해 전월보다 11만8406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중 알뜰폰이 차지하는 비중도 감소했다. 국내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는 6943만명으로 이 가운데 알뜰폰 가입자 비중은 10.6%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10.8%보다 0.2%p 낮아진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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