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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상반기 27대 항공기 정비…"포스트 코로나 대비"

  • 입력 2020.07.02 16:49 | 수정 2020.07.02 16:49
  • EBN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코로나19로 오래 멈춰서 있는 항공기, 조기 정비 수행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제2격납고에 주기된 A350 정비 모습ⓒ아시아나항공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제2격납고에 주기된 A350 정비 모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종식에 대비해 항공기를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상반기 27대 항공기의 중정비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올해 5~6월 진행 예정이었던 5대의 항공기 중정비 일정을 앞당겨 3~4월 중 완료했다. 외주 정비 예정이었던 4대의 항공기에 대해 자체 정비로 전환했다. 결과적으로 상반기 중 9대에 대해 추가 중정비를 실시했으며 총 27대(연초 계획 대비 51.9%)의 중정비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올해 2~12월 중정비 대수를 52대에서 55대로 확대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해 장기 주기된 항공기가 증가함에 따라 중정비 조기 수행을 통해 정비 항공기 수량을 늘리고 외주 정비를 자체 정비로 전환해 비용을 절감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장기 주기돼 있는 항공기에 대해서는 정비매뉴얼상 정기 점검 항목 외에도 주요 전자장비, 유압장치 등을 추가로 자체 설정해 정비를 강화했다.


항공기 한 대당 평균 정기 점검 항목 10.8건에 추가 점검 항목 13.8건을 더해 대당 약 25건의 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다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름철 우기 및 혹서기의 계절적 특성상 다빈도로 발생하는 결함을 분석해 선제적으로 예방점검을 수행했다.


우기에 대비해서 조종사석 앞유리를 비롯한 창문계통에 전반적인 점검을 수행했고 누수 방지 및 배수 장치에 대해 상태 점검을 진행했다. 혹서기에 대비해 기내 냉방시스템, 전자장비실 환기 시스템, 보조동력장치 계통 점검을 실시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정비 강화를 통해 안전과 품질의 신뢰를 향상시키고 나아가 항공업계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며 "운항 정상화시 곧바로 안전운항에 나설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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