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그룹 '이사회→IP 경영 협의체' 전환

  • 송고 2020.07.02 16:46
  • 수정 2020.07.02 16:47
  • EBN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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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준호 신임 IP 경영 협의체 의장 선임

권혁빈 전 이사회 의장, CVO 겸 희망스튜디오 재단 이사장 역임

성준호 신임 IP 경영 협의체 의장ⓒ스마일게이트 그룹

성준호 신임 IP 경영 협의체 의장ⓒ스마일게이트 그룹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경영 체제를 '그룹 이사회 체제'에서 '그룹 IP 경영 협의체' 체제로 전환하고, 현(現)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를 경영 협의체 의장으로 선임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말 선포한 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존경받는 글로벌 IP 명문 기업'으로 보다 빠르고 혁신적으로 도전해나가기 위해서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IP 경영 협의체제로서의 경영 체제 전환을 통해 그룹 내 의사 결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객관적이고 전략적인 의사 결정 체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성준호 신임 스마일게이트 그룹 IP 경영 협의체 의장은 지난해 1월 그룹 컨트롤 타워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후 현재까지 그룹 내 계열사들의 주요 이슈를 조율하고 협력을 극대화해 핵심 사업 간의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해 내는 등 그룹 CEO로서 그룹 경영에 주요한 역할을 해왔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성준호 의장이 향후 계열사 간 협력 극대화를 이끌어 내며 그룹이 '존경 받는 글로벌 IP명문 기업'으로 도약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창업자는 그룹 내 신설된 CVO(Chief Visionary Officer, 비전 제시 최고 책임자)를 맡게 된다. 권 CVO는 그룹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그룹의 사회공헌 재단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이사장 역할을 겸임한다.


성준호 의장은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그동안 지식재산권(IP) 발굴 및 다각화를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해 현장 및 사업 중심의 빠른 의사결정 체계를 만들어왔다"며 "그룹 IP 경영 협의체 의장으로서 그룹의 전문 경영인들과 소통을 강화해 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스마일게이트 그룹을 글로벌 최고의 IP 명문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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