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기관 나홀로 2146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장 이끌어
SK바이오팜, 첫날부터 상한가 직행하며 시총 순위 26위 안착
코스닥, 전 거래일 대비 14.97포인트 오른 742.55로 장 마감
2일 코스피가 1% 넘게 오르면서 2130선 회복에 성공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해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진 것이 투자심리 회복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67포인트(1.36%) 오른 2135.3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02포인트(0.48%) 오른 2116.72로 개장해 상승 폭을 키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146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04억원, 12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4.52%)와 셀트리온(3.70%)이 크게 상승했다. 특히 이날 신규 상장한 SK바이오팜 첫날부터 상한가로 거래를 마치며 시총 순위 26위(우선주 미포함)에 안착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97포인트(2.06%) 오른 742.55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5.36포인트(0.74%) 오른 732.94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가각 1491억원과 31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82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3.4원 내린 달러당 1200.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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