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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전기車 배터리 핵심소재 국산화 첫발

  • 송고 2020.07.03 10:01 | 수정 2020.07.03 10:01
  • EBN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포스코케미칼,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공장 착공

1년간 전기차 42만대에 공급 가능한 양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지난 2일 포항시 동해면에서 개최된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공장 착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포스코케미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지난 2일 포항시 동해면에서 개최된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공장 착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포스코케미칼

포스코그룹이 전기자동차 배터리 핵심소재 국산화의 첫발을 뗐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2일 포항시 동해면에서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음극재란 양극재·전해액·분리막과 함께 배터리 4대 소재 중 하나다. 양극에서 나온 리튬을 저장했다가 방출하면서 전기를 발생시키는 역할을 한다. 배터리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2%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2010년 천연흑연계 음극재를 국산화한 데 이어 이번 사업 진출로 인조흑연계 제품도 생산하는 성과를 이뤘다. 인조흑연계 제품은 천연흑연계 제품에 비해 구조적 안정성이 높아 충·방전에 따른 배터리 팽창 등의 구조 변형이 적어 수명을 늘릴 수 있는 소재다.


현재까지 인조흑연 음극재는 일본과 중국 등에서 전량 수입 중이다.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은 포항시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7만8535㎡ 부지에 2177억원을 투자해 건립된다. 포스코케미칼은 오는 2023년 완공 목표로 연산 1만6000톤 규모의 공장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음극재 1만6000톤은 60kWh 기준 전기차 약 42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전기차 시대 본격 도래를 앞두고 국산화가 필요했던 소재"라며 "산업강국 대한민국 실현 및 국내 배터리 산업 경쟁력 확보, 포스코그룹의 미래 성장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도약의 순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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