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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최정우 회장 "배터리 소재 국산화, 도약의 순간"

  • 송고 2020.07.03 10:41 | 수정 2020.07.03 10:42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포스코케미칼 1.6만톤 규모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착공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착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포스코케미칼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착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이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건설에 돌입,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국산화의 첫발을 뗀다.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전기차 시대의 본격 도래를 앞두고 국산화가 반드시 필요했던 소재를 우리 손으로 직접 개발하고 양산하게 됐다"며 "산업강국 대한민국의 실현, 국내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 확보, 포스코 그룹의 미래 성장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도약의 순간"이라고 3일 밝혔다.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은 포항시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7만8535㎡ 부지에 2177억원을 투자해 건립된다.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연산 1만6000톤 규모의 공장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음극재 1만6000톤은 60kWh 기준 전기차 약 42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음극재는 배터리 핵심소재 중 하나로 원료에 따라 인조흑연계와 천연흑연계로 나뉜다. 인조흑연 음극재는 고온에서 결정성을 높여 제조해 천연계 제품에 비해 소재 구조가 균일하고 안정적인 특징이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필수적인 장수명과 급속충전 성능 구현이 가능한 소재다.


포스코케미칼은 지금까지 일본과 중국 등에서 전량 수입해왔던 인조흑연 음극재를 국산화해 국내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착공은 퀀텀점프라 불리울 만한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적극 대응하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전망이 2020년 약 300만대에서 2025년에는 930만대 이상으로 연평균 25% 이상 급성장 할 전망이다. 포스코케미칼은 하이니켈 양극재, 천연흑연 음극재에 이어 인조흑연 음극재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글로벌 이차전지 종합 소재사로의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해 간다는 포부다.


포스코케미칼은 향후에도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를 통한 차세대 기술개발을 가속화해 미래수요에 대비해 나가는 한편, 2023년 국내 연산 기준으로 천연흑연 음극재 10만5000톤, 인조흑연 음극재 1만6000톤, 양극재 9만톤까지 증설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점유율을 높이고 성장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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