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품목별로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혼조세를 보였다. 거래량 또한 미국 독립기념일로 인해 뉴욕증시가 휴장인 탓으로 한산했다.
4일 비철금속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전기동 가격은 톤당 6035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53달러 하락했다.
알루미늄과 아연은 각각 26달러, 4달러 떨어진 1583달러, 2038달러를 기록했다. 납은 1788달러로 15달러 올랐다.
니켈은 1만2995달러로 60달러 상승했으며 주석은 55달러 오른 1만6900달러로 집계됐다. 재고량은 아연과 주석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중국 공장들이 여름 집중 보수기간을 가지며 상해거래소 스테인리스(STS) 선물가격은 급등했다. 이에 따라 니켈도 동반 상승했다. 전기동의 경우 7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주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미국 코로나 확진자수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투심 약화와 함께 전기동 가격 상승을 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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