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은 4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이스타항공의 임금체불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노조는 “이스타항공 전 노선의 운항이 중단되고 1600여명 노동자가 임금을 못 받고 있는데도 박탈당한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책임지는 자가 아무도 없다”라며 “이스타항공 전 노선 셧다운과 구조조정을 지시한 제주항공은 이제 와서 인수 포기를 운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와 여당은 이러한 고용위기 사태를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스타항공 직원들은 지난 2월 급여의 40%만 받고 3월부터는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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