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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 옵티머스 선지급에 투자자 "NH투자증권은…"

  • 송고 2020.07.07 13:43 | 수정 2020.07.07 13:51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투자자 "한국투자 70%도 부족…100%는 당연"

NH투자증권 "옵티머스 해결 방안 등 고심 중"

서울 여의도 소재 NH투자증권 사옥. ⓒEBN

서울 여의도 소재 NH투자증권 사옥. ⓒEBN

옵티머스자산운용이 투자하기로 했던 자산에 투자하지 않은 펀드를 발행해 이른바 '옵티머스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펀드를 판매한 판매사 중 한 곳인 한국투자증권이 선지급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많은 판매 비중을 차지한 NH투자증권의 선지급 여부에 투자자의 이목이 쏠린다.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의 판매 규모는 각각 4778억원, 577억원이다. NH투자증권은 현재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3일 자사를 통해 옵티머스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에게 투자금의 70%를 선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투자자 전원이다.


한투의 조치는 CEO 주재하에 열린 소비자보호위원회를 통해 결정됐다. 투자자보호를 위한 조치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 보다 구체적인 지급안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옵티머스가 발생한지 약 한달여 만에 다른 판매사인 한투의 선지급 결정이 알려지면서 NH투자증권에 대한 투자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옵티머스 펀드에 투자한 투자자 A씨는 "한국투자증권도 선지급안을 내놨는데 왜 NH투자증권은 아무런 이야기가 없다"면서 "가장 먼저 지급안을 발표해도 모자랄 상황"이라고 말했다.


70% 지급안에 불만을 표출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투자자 B씨는 "원래 투자한다던 공공기관 채권이 아닌 다른 곳에 투자했는데 100%가 아닌 70%는 말이 안되는 선지급안"이라며 "일종의 사기를 당한 셈"이라고 말했다.


C씨는 "100% 선지급은 어떻게 보면 정말 당연한 일인데 이렇게 바래야 한다는 게 당황스럽다"면서 "당장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측은 "투자해주신 고객을 위해 해결 방안 등을 검토중인 것은 맞다"며 "다만 아직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진 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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