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캄보디아·미얀마·라오스 상의와 각국 정부 공동 건의문 전달
한국무역협회와 베트남·캄보디아·미얀마·라오스 등 메콩 4개국 경제단체가 8일 ‘기업인 신속통로 도입 공동 건의문’을 각국 정부에 전달했다.
당초 ‘한-메콩 기업인협의회’에 참여하는 태국 금융·상공연합회도 건의에 동참하기로 했으나, 태국이 이달 초 단기 방문 기업인 등 일부 대상에 한해 외국인 입국을 허용하면서 공동 건의에서 빠졌다.
무역협회 조학희 국제사업본부장은 “해외 방문객 입국제한 조치로 상품교역 감소, 글로벌 공급망 위축, 투자 및 고용 감소 등 경제 활력이 크게 떨어졌다”면서 “방역 원칙은 존중하되 기업의 필수 경제활동은 보장되도록 5개국 정부가 기업인 입국 시 의무 자가격리 기간을 완화하는 신속통로 제도를 한시적으로라도 도입해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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