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2020-08-12 15:02:58
모바일
31.4℃
연무
미세먼지 좋음

LG전자·LGD, 포장재 대폭 줄이고 재활용 늘린다

  • 입력 2020.07.08 11:30 | 수정 2020.07.08 14:15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환경부·LG전자 송대현 사장·LGD 최영근 전무 ‘포장재 재사용 가능성 평가’ 협약

시스템 에어컨 실외기, OLED 패널 포장재 재사용…"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확대"

8일 경남 창원 소재 LG전자 창원R&D센터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가운데),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오른쪽), LG디스플레이 구매그룹장 최영근 전무(왼쪽)가 ‘포장재 재사용 시범사업8일 경남 창원 소재 LG전자 창원R&D센터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가운데),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오른쪽), LG디스플레이 구매그룹장 최영근 전무(왼쪽)가 ‘포장재 재사용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LG전자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포장재 재사용 가능성 평가’ 시범사업에 나선다.


8일 경남 창원 LG전자 창원R&D센터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 송재용 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 LG디스플레이 구매그룹장 최영근 전무가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범사업 목적은 재사용 포장재의 현장적용 가능성을 분석하는 것. 환경부는 최적의 포장재 재사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재사용 확대 정책을 마련한다. 대상 품목은 LG전자의 시스템 에어컨 실외기와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OLED) 패널 포장재다.


시스템 에어컨 실외기 포장재는 재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완충재로 사용하던 발포스티로폼(Expanded Polystyrene) 대신 완충성과 내구성을 높인 발포 플라스틱(Expanded Polypropylene)을 사용한다. 실외기 1대에 사용하던 종이는 기존 2950g에서 300g으로 대폭 줄었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연간 85톤의 종이와 19톤의 발포 스티로폼을 감축할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는 시스템 에어컨 실외기 포장재 재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완충재로 사용하던 발포 스티로폼(Expanded Polystyrene) 대신 완충성과 내구성을 높인 발포 플라스틱(Expanded Polypropylene)을 사용한다. 종이 사용량도 기존 2950g에서 300g으로 대폭 줄였다. 기존 시스템에어컨 실외기 포장 구조(왼쪽)와 개선된 포장 구조(오른쪽).LG전자는 시스템 에어컨 실외기 포장재 재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완충재로 사용하던 발포 스티로폼(Expanded Polystyrene) 대신 완충성과 내구성을 높인 발포 플라스틱(Expanded Polypropylene)을 사용한다. 종이 사용량도 기존 2950g에서 300g으로 대폭 줄였다. 기존 시스템에어컨 실외기 포장 구조(왼쪽)와 개선된 포장 구조(오른쪽).

LG디스플레이는 사용한 올레드 패널의 포장재를 폐기하지 않고 재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패널 사이에 끼워 넣어 정전기와 파손을 방지하는 완충시트, 운반시 충격을 흡수하는 외부 스티로폼 박스, 지게차 운반용 받침대를 수거해 재활용한다. 올레드 포장재를 80% 회수해서 5차례 이상 사용하면 기존 대비 포장재를 70% 이상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포장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 포장재의 무게와 부피, 재사용, 재활용, 친환경 포장 재질 적용 가이드라인을 담은 ‘친환경 포장 설계 지침서’를 발간했다. 이에 따라 포장재 사용량 감량률, 포장부피 감량률, 포장공간 저감률 목표를 설정, 연 2회 목표달성 여부를 점검한다.


송대현 LG전자 사장은 "현재 포장용 종이 상자에 재생펄프를 80% 이상 포장재 전체 재활용 재료를 50% 이상 사용하고 있다"며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