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조정에 관한 모든 권한을 회사에 위임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대비에 힘을 모으자는 상생의 선택이다.
최동환 노동조합위원장은 “회사가 지난 수년간 국내 시멘트업계 유일의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이어오는 등 의미있는 경영성과를 달성해 왔지만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직면했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초우량 지속가능발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상생발전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쌍용양회는 상생과 화합의 협력적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1964년 노동조합 창립 이후 56년 연속 무분규를 이어오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