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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임직원, 시세차익 20억원 추정…퇴사자 나올까

  • 송고 2020.07.08 10:42 | 수정 2020.07.08 10:42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지난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SK바이오팜이 7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우리사주를 받은 직원들의 1인당 평균 추정 시세차익이 약 20억원에 달하고 있다.ⓒ데일리안

지난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SK바이오팜이 7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우리사주를 받은 직원들의 1인당 평균 추정 시세차익이 약 20억원에 달하고 있다.ⓒ데일리안

지난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SK바이오팜이 7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우리사주를 받은 직원들의 1인당 평균 추정 시세차익이 약 20억원에 달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30분 코스피에서 SK바이오팜은 전일대비 8.08%(1만7500원) 하락한 1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바이오팜 주가는 사흘 연속 상한가(가격 제한폭 30% 상승)를 기록한 뒤 현재 주가는 공모가(4만9000원)의 약 4배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SK바이오팜 증권발행실적보고서에 따르면 SK바이오팜 직원들은 우리사주 우선배정으로 평균 1만1820주를 사들였다. 우리사주 배정 물량은 244만6931주, 1199억원어치다. 1인당 평균 5억8000만원 상당이다. 팀장급 이상은 최소 2만주 이상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전일 오후 3시 기준 주가로 우리사주 평가액을 살펴보면 1인당 평균 25억8000만원으로 나와 평가차익이 20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물론 우리사주는 1년 동안 보호예수로 묶여 있다. 임직원들이 당장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는 없다.


시장 일부에선 SK바이오팜 직원이 퇴사를 하게 되면 한달여 뒤인 ‘익일 특정일’에 개인 증권계좌에 주식을 받게 되며 이후 매매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직원들의 퇴사가 나올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반면 회사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면 굳이 지금의 차익을 챙기기 위해 회사를 그만 두는 일은 없을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는 최근 직원들에게 "우리사주는 퇴직금이고 주가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본업에 충실하자"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SK바이오팜은 2011년 SK의 생활과학(라이프 사이언스) 사업 부문이 단순 물적 분할되면서 설립된 중추신경 관련 신약 개발회사다. 지난달 23∼24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에서 경쟁률 323 대 1을 기록했다. 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 규모인 31조원이 증거금으로 집중되면서 시장의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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