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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20·아이폰12 5G폰 출격…연내 가입자 1000만 간다

  • 송고 2020.07.08 11:12 | 수정 2020.07.08 11:12
  • EBN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삼성 폴더블폰 2종도 출시…고객충성도 높은 애플 첫 5G폰 선봬

이통사, 가입자 확대 기대…정부 5G 보편요금제 추진 관건

ⓒ삼성전자

ⓒ삼성전자

올해 하반기 5G 스마트폰 출시가 잇따라 예고됐다. 삼성은 물론 애플의 첫 5G폰이 공개된다. 5G폰 확대로 연내 5G 가입자 1000만명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5일 오후 11시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언팩 행사는 최근 몇 년간 미국에서 대규모로 열렸지만 올해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온라인 행사로 대체하기로 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이 발표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5G폰 갤럭시노트20·갤럭시폴드2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다음달 말, 갤럭시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은 시차를 두고 9월 중 출시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갤럭시S20가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거둔 만큼 하반기에는 갤럭시노트20와 폴더블폰으로 부진을 메워야 한다.


애플도 하반기 아이폰12 시리즈를 선보인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아이폰12(5.4인치), 아이폰12 맥스(6.1인치), 아이폰12 프로(6.1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6.5인치) 총 4가지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이동통신사들은 플래그십 5G 신제품 출시로 5G 가입자 확대를 기대한다. 특히 충성도가 높은 아이폰 사용자들을 5G 가입자로 끌어들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5월말 기준 5G 가입자 수는 687만6914명으로 전월 대비 53만7000명 가량 늘었다. 이는 지난 3월 52만478명 증가를 넘어선 올해 최고 기록이다. 월별 5G 가입자 증가는 고가 요금제 논란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초까지 30만명 수준으로 정체됐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이통사들이 공시지원금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특히 갤럭시S20이 저렴하게 풀리면서 가입자가 늘어나는 추세다"며 "올해 안에 10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폰12 추정 이미지.ⓒ폰아레나

아이폰12 추정 이미지.ⓒ폰아레나

업계는 5G 단말 확대뿐만 아니라 중저가 요금제도 출시가 돼야 1000만 이상을 바라볼 수 있다고 지적한다.


최근 정부는 이동통신사에게 저렴한 요금제 출시를 의무화하는 보편요금제 도입을 다시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조만간 보편요금제 도입 근거 마련 등을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보편요금제는 국민들이 공평·저렴하게 이동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정 요금으로 기본적 수준의 음성·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과기정통부는 2018년에도 음성통화 200분, 데이터 1GB를 월 2만원대에 제공하는 LTE 보편요금제 도입을 추진했지만 실현하지 못했다. 대신 이통 3사는 보편요금제 도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중저가 요금제를 내놓았다.


올해 과기정통부가 다시 보편요금제를 추진하는 취지는 5G 요금제를 손보겠다는 데 있다. 지난해 4월 5G 상용화 이후 이통사들의 5G 요금제가 비싸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통 3사에서 가장 저렴한 5G 요금제는 월 5만5000원이이다. 가입자 대부분은 데이터를 걱정 없이 이용하기 위해 7만~8만원대의 고용량·무제한 요금제를 쓰고 있다. 최대 13만원짜리 요금제도 있다. 과기정통부는 5G 중저가 요금제가 나와 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번에 법안이 통과되면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은 보편요금제를 마련해야 한다. 이통사들은 "중저가 요금제 출시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고수해왔지만 가입자 1000만명을 넘어설 경우 보편요금제 출시 압박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이통사들은 5G 품질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올해 상반기 망 투자규모를 2조7000억원에서 4조원으로 50%가량 확대하고 지하철, 공항, 백화점, 중소형 건물 등 2000여개 시설에 5G 실내 기지국을 설치하고 있다. 또 연내 5G 단독방식(SA, Stand Alone) 상용화와 28㎓ 대역 망 구축을 통해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의 5G 특성을 온전히 구현할 계획이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요금인가제까지 폐지된 상황에서 정부가 이통사에게 요금제를 강요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이미 보편요금제에 준하는 요금제를 내놓았는데 입법을 재추진하려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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