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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8일) 이슈 종합]TV 패널 가격 상승…디스플레이 시장 '숨통', 재건축·재개발 타고 들썩이는 대구 부동산 시장 등

  • 입력 2020.07.08 20:23 | 수정 2020.07.08 20:24
  • EBN 신진주 기자 (newpearl@ebn.co.kr)

■TV 패널 가격 상승…디스플레이 시장 '숨통'

TV 패널 가격이 6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침체에 빠졌던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에 실적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업체의 패널 감산 효과와 더불어 선진국을 중심으로 TV 판매가 늘고있는 점도 회복세를 부추기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Trendforce)에 따르면 이달(7월) TV 패널 가격(75인치 제외)은 지난달보다 6∼10%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32·55인치 TV 패널 가격은 8∼10%, 43·50·65인치 패널은 6∼8% 오를 것이란 관측이다. 크기 별로는 55인치 패널이 5.2%의 상승 폭을 기록했으며 32인치 패널도 6.1%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3분기 LCD TV 패널 가격은 2분기 대비 1∼4%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건축·재개발 타고 들썩이는 대구 부동산 시장

대구광역시 부동산 시장이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활기를 보이고 있다. 대구 재건축·재개발이 활발한 지역의 땅값이 크게 올랐고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통해 분양되는 단지는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부터는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을 통해 신규 분양도 예정돼 있다. 대구광역시가 지난 5월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2020년 1월 1일 기준)에 따르면 지가 변동률은 재건축·재개발이 활발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성구가 9.01%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고 중구(8.8%)와 동구(6.06%)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청약시장에서도 재건축·재개발 단지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9년 청약경쟁률 상위 1·2위를 기록한 대봉 더샵 센트럴파크 1차·2차는 중구 대봉동 일대를 재개발해 분양한 단지였다.


■역대급 과징금 맞은 이통3사…불법보조금 악순환 끊을까

정부가 지난해 5G 스마트폰을 산 소비자들에게 차별적으로 불법 보조금을 지급한 이통3사에 500억원대의 과징금을 처분을 내렸다. 업계에서는 700억원 이상의 역대급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감경 조치가 이뤄졌다. 이통3사는 재발 방지를 위해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유통점 지원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용자 간 지원금을 차별하는 등 단말기유통법을 위반한 이통3사에 총 51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SK텔레콤이 223억원, KT 154억원, LG유플러스가 135억원의 과징금을 내게 됐다. 이번 과징금 규모는 단통법이 시행된 2014년 이후 역대 최대 수준이다. 이전까지 가장 많은 과징금을 낸 것은 2018년 506억원이다.


■진흙탕 제주항공 vs 이스타…끝내 노딜·소송으로 가나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폭로전이 인수계약 이행에 관한 책임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에 1700억원의 미지급금 해결 등 선행조건을 이행하지 않으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것을 거듭 밝힘에 따라 이스타항공 인수는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인수가 좌초되면 양 사의 책임 공방은 인수 무산에 대한 책임을 묻는 소송으로 번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제주항공은 인수계약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그동안 이스타항공은 선행조건 이행에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책임 회피에만 급급했고, 현재까지 주식매매계약상 선행조건은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이 얘기하는 선행조건은 타이이스타젯의 보증 문제 해소, 체불임금 260억원을 포함한 1700억원의 미지급금 해결 등이다. 이에 대해 이스타항공은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은 인수계약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주장하지만, 지난 4월말부터, 특히 5월 7일 이후 어떠한 대화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문서를 통해서만 진행하겠다고 해 협상 진전이 없었던 것"이라고 인수 절차 지연의 책임을 제주항공에 돌렸다.


■3대 악재 앓는 철강업계…"영업손실 면하면 다행"

포스코 등 국내 철강사들이 최악의 보릿고개를 넘고 있다. 고질적 시황 부진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부가강판 판매 급감, 원가상승 등이 겹쳐 정상적인 수익을 내기 어려운 상태다. 2분기 뿐 아니라 연말까지 수요회복 및 단가개선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분기 포스코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컨센서스)는 각각 13조4298억원, 221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7%, 90.5% 감소한 수치다. 현대제철은 200억원대 영업손실이 예상된다. 3분기 연속 적자가 확실시 되는 가운데 적자폭만 조금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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