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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 비철가격 상승세…전기동 6246달러

  • 송고 2020.07.09 07:52 | 수정 2020.07.09 07:53
  • EBN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공급 부족 우려 및 달러화 약세 등

일일 비철금속 시황.ⓒNH선물

일일 비철금속 시황.ⓒNH선물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증시가 7거래일 연속 오르는 등 각국 증시 상승과 공급 부족 우려 및 달러화 약세가 더해져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9일 비철금속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전기동 가격은 톤당 6246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57달러 상승했다.


알루미늄과 아연은 각각 31달러, 62달러 오른 1634달러, 2129달러를 기록했다. 납은 1815달러로 2달러 상승했다.


니켈은 1만3470달러로 100달러 상승했으며 주석은 110달러 오른 1만7090달러로 집계됐다. 재고량은 니켈과 주석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비철금속.ⓒEBN

비철금속.ⓒEBN

미국의 코로나 일일 확진자 수가 6만명에 육박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서도 시장은 이에 대한 걱정보다는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큰 모습이다. 이는 위험 자산 선호 현상으로 나타났다.


미국 증시 역시 장 개장 이후 큰 폭의 상승을 보여주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다만 경기 회복의 주 요인이 정부의 부양책에 따른 통화 공급 증가인 만큼 실물 경제 회복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내일은 미국의 고용 지표와 중국의 물가 지표 발표가 있어 시장이 당일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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