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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이달 말 정기이사회…보상안 상정은 '미정'

  • 송고 2020.07.10 10:00 | 수정 2020.07.10 09:30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NH투자증권 이달 정기이사회 앞두고 안건 상정 고심

다각도로 대응 방안 검토…상장사라 논의 부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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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이달 말 정기 이사회를 개최한다.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투자자에 대한 보상안을 이사회 안건으로 다룰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10일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달 하순에 정기 이사회가 예정돼 있지만 투자자 유동성 지원 안건이 올라갈지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이사회 안건은 이사회 개최 2~3일 전에는 이사진에게 알려야 한다.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 대응 방안을 두고 NH투자증권 내부에서 치열한 논의를 거듭하고 있는 만큼 이사회 직전까지 가봐야 지급 비율 등 구체적인 대책이 나올 수도 있다.


NH투자증권의 대응은 피해 보상 차원이라기 보다는 환매 중단으로 자금이 묶여 곤란한 투자자들을 위해 유동성을 지급하려는 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옵티머스 투자자 관련 안건 자체가 이사회에 안올라 갈 가능성도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최근 옵티머스 투자자들에 대해 원금 70% 선지급 방안을 발표하면서 NH투자증권 고객들도 구체적인 보상안을 제시하라고 거세게 요구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상장사여서 따져야 할 부분이 많다. 선지급이나 선보상을 해주려면 이사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 아직 책임 소재가 명확하게 가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에 보상을 해줬다가 회사와 주주에 손해를 입혔다는 배임 문제에 휘말릴 수도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금융지주의 100% 자회사이자 오너가 있어서 지주의 동의 하에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또 펀드 판매 금액이 400억원 대로 크지 않아 타격도 적다.


한국투자증권은 옵티머스펀드 투자자 모두에게 조건 없이 원금의 70%를 선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선지급 일자는 오는 14일이다. 나머지 30%는 펀드 자산 실사 결과 등을 고려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한국투자증권처럼 NH투자증권도 투자 원금의 70%를 가지급한다고 가정하면 금액은 3210억원에 달한다.


지난 5월말 기준 NH투자증권의 옵티머스 펀드 판매잔액은 4528억원이다. 전체의 88%에 달하는 규모다. 한국투자증권 407억원(7.87%), 케이프투자증권 149억원(2.87%), 대신증권 45억원(0.87%), 하이투자증권 25억원(0.48%), 한화투자증권 19억원(0.3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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