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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3고로, 스마트·친환경으로 새단장

  • 송고 2020.07.10 11:00 | 수정 2020.07.10 11:28
  • EBN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1년8개월간 4000억원 및 23만명 투입

스마트고로 4기, 초대형고로 6기 보유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10일 전라남도 광양제철소 3고로 현장에서 화입을 하고 있다.ⓒ포스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10일 전라남도 광양제철소 3고로 현장에서 화입을 하고 있다.ⓒ포스코

포스코 광양제철소 3고로가 스마트·친환경 고로로 재탄생했다.


포스코는 10일 전라남도 광양제철소 3고로 현장에서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개수를 마치고 3대기 조업을 시작하는 고로 화입식을 진행했다.


개수(改修)란 고로의 불을 끈 후 내부의 내화벽돌을 교체하고 관련 설비 일부를 신예화하는 작업이다.


광양 3고로는 이번 2차 개수를 통해 내용적을 기존 4600㎥에서 5500㎥으로 초대형했다. 이에 따라 생산성이 25% 향상돼 연간 460만톤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적정 출선비 조업을 할 수 있게 돼 설비수명 연장은 물론 탄소 배출 저감 및 원료비 절감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는 3고로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기술을 도입해 조업과 품질 안정성을 높였다. 아울러 가스청정설비 및 슬래그 수재설비 투자를 통해 고로에서 발생하는 분진 제거 효율과 부생에너지 회수율도 높였다.


광양 3고로 개수공사에는 쇳물 생산을 중단한 5개월을 포함해 총 1년 8개월간 4000억원이 투입되고 연인원 23만명이 참여했다.


포스코는 이번 3고로 화입으로 스마트고로를 포항과 광양에 각 2기씩 총 4기를 가동하게 됐다. 전 세계에는 내용적이 5500㎥ 이상인 초대형 고로가 모두 15기가 있다. 포스코는 세계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광양 1고로(6000㎥)를 포함해 포항 2기와 광양 4기 등 총 6기를 보유하게 됐다.


포스코는 코로나19로 철강수요 개선이 불확실하고 철강가격도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대수주를 통한 생산판매로 비용을 최소화하며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이번 3고로 화입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조속히 극복해 포스코에서 더 나아가 대한민국 제조업의 리스타트를 알리는 신호탄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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