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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2분기 3조4천억 순익…평균 PBR 0.29배-하나금융투자

  • 송고 2020.07.13 09:03 | 수정 2020.07.13 09:03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하나금융투자가 13일 은행 2분기 추정 순익이 약 3조4000억원으로 표면 실적은 컨센서스 수준에 그친다고 진단했다.


이날 강승원 연구원은 "감독당국 권고로 코로나19 관련 추가 충당금이 약 5000~6000억원 반영된 이후의 수치라는 점에서 은행권 경상 실적은 양호할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하나금융의 중간배당이 시장 기대 수준으로 실시될 경우 은행주 전반에 배당 신뢰감이 제고되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주요 투자포인트"이라고 제시했다.


강 연구원은 "이번 주요 증시 이슈는 오는 16일(목) 예정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 있다"면서 "시장 컨센서스는 100% 기준금리 동결로 5월 금통위에서 실효하한 금리를 언급했던 만큼 당장 금리를 내릴 명분이 없는 가운데 6∙17, 7∙10 초고강도 부동산대책이 발표되는 등 부동산 가격 안정에 모든 정책이 집중되는 상황 에서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하기는 어려운 환경"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부동산 과열의 원인이 완화적 통화정책 때문이라는 비판론 또한 있기 때문에 향후 통화정책의 제약이 커질 수 있다"면서 "연내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시중금리 또한 안정화되고 있어 국고채 매입과 관련한 비전통적 통화정책 수단에 대한 언급도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7∙10 초고강도 부동산대책은 대출 규제 관련 내용이 아니라 부동산 세제 관련 대책이었기 때문에 은행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거의 없다"면서 "법인 주택 급매물 외에 당분간 부동산 거래는 크게 위축될 공산이 크고, 반면 전세대출 증가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다만 경기 회복 속도는 코로나 확산 억제 및 진정 여부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코로나 불확실성 확대는 은행주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코로나 국면이 최근 국내 은행주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금융주들의 주가가 부진한 배경"이라며 "현 은행 평균 PBR이 0.29배 수준에 불과해 높은 가격 매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우려가 완화되지 않는 한 은행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기는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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