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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숍인숍 정책 확대…가맹 확장 기대

  • 송고 2020.07.13 13:06 | 수정 2020.07.13 14:14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스무디킹 결합 매장 100호점 돌파

디저트 카페 '페이브' 매장 사업화 가능성 높아

ⓒ이마트24

ⓒ이마트24

이마트24가 올해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경영 목표로 한 가운데 '숍인숍(Shop in shop)' 매장을 본격화, 가맹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 가맹점수 5000~6000점을 BEP로 보는 이마트24는 콘텐츠 차별화를 통해 점주 수익성과 추가 점포 확대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마트24 X 스무디킹' 매장이 최근까지 100호점을 넘긴데다 음료 수요가 느는 하절기를 맞는 만큼, 이마트24의 외형성장 가능성에 관심을 쏟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이마트24 X 스무디킹 매장 수는 총 105점에 달한다.


지난 3월 초 20여개 직영점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마치고 이마트24 X 스무디킹 가맹모델을 본격 확대한 이후 가맹점 약 80개가 늘었다. 평일(영업일) 기준 매일 1개씩 신규 점포를 오픈한 셈이다.


이는 창업 비용 대비 높은 운영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작용한 결과다. 이마트24 X 스무디킹 가맹 모델은 편의점 내 약 3~4평의 카운터 공간에 스무디킹을 추가로 창업하는 방식이다.


일반 스무디킹 매장을 개설하는 것과는 달리, 창업 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하루에 스무디 5~10잔 판매 시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라 추가 창업에 대한 경영주의 부담도 낮은 편이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추세를 통해 이마트24 X 스무디킹 가맹모델 매장을 연내 300점까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택주 이마트24 스무디킹 담당자는 "음료 매출이 증가하는 하절기를 맞아 스무디킹을 매장에 도입하려는 가맹점의 창업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추세라면 연내 300점까지 매장 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3월 프랜차이즈 디저트 카페 '페이브(fave)'와 결합하며 선보인 새로운 숍인숍 매장 역시 관심사다. 코엑스몰점, 동작대교 구름점, 노을점, 중구소공점 등 4곳에서 운영중인 해당 매장들은 현재 고객 데이터 수집이 주요 목적인 테스트 매장에 불과하다.


추후 카페 사업화 추진은 미정이다. 다만 신(新)가맹모델인 '이마트24 X 스무디킹' 매장 개설이 성공사례로 남을 경우, 고객 데이터를 수집한 뒤 얼마든지 페이브 숍인숍의 사업화 착수가 가능하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숍인숍 매장 모델이 긍정적 효과를 보게 되면 내부적으로도 충분히 테스트를 접고 본격 사업화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낮은 창업 비용 대비 높은 운영 효율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마트24의 2018년과 2019년 연간 영업이익은 각각 -396억원, -281억원을 기록했다. 1년 새 40.9%(115억원) 만큼 적자폭을 줄인 것이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신규 가맹점을 늘려 '규모의 경제'를 실현했기 때문이다. 이마트24가 올해 가맹점수 5000~6000개 달성을 손익분기점 확보로 판단하는 이유다.


이마트24는 현재까지 총 4900여개의 점포를 보유 중이다. 차별화된 콘텐츠를 가맹점에 접목해 점주 수익성 극대화와 추가 점포 확대 가능성을 높여간다는 계산이다.


이와 관련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이마트24의 경우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맹 사업을 확장해 왔다"며 "대체적으로 편의점 계약 기간이 5년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감가상각이라는 회계적 비용이 빠지는 기간이 올해나 내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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