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경기회복 기대에 2180대 탈환

  • 송고 2020.07.13 17:02
  • 수정 2020.07.13 17:02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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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경기회복 기대감에 13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81포인트(1.67%) 오른 2186.0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26포인트(0.94%) 오른 2170.51로 개장해 장중 상승세를 지속했다.


시장은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소식과 경제지표 개선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자사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환자의 사망률을 통상적 치료법과 비교해 60% 이상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507억원, 기관은 167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305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현대모비스(6.23%), KB금융(4.12%), 삼성물산(3.35%), 현대차(3.26%)가 상승했다.


SK바이오팜(-3.16%), 네이버(-0.67%), 삼성바이오로직스(-0.14%), 카카오(-0.98%)도 이날 약세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8포인트(1.08%) 오른 781.19로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5.11포인트(0.66%) 오른 777.92로 출발한 뒤 장중 내내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9억원, 24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88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씨젠(4.58%), SK머티리얼즈(8.20%), 콜마비앤에이치(7.33%) 등이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내린 1,200.9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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