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2020-08-12 16:54:14
모바일
31.1℃
튼구름
미세먼지 보통

서울 뉴타운 아파트 '억'소리 나는 프리미엄에 관심↑

  • 입력 2020.07.15 06:00 | 수정 2020.07.14 17:18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분양 시점 대비 4억2000만원 시세차익 발생

브랜드타운 조성으로 가격 상승 요인 충분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뉴타운 상계6구역을 재개발한 단지인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롯데건설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뉴타운 상계6구역을 재개발한 단지인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롯데건설

서울 뉴타운 지역이 인기를 끌고 있다. 뉴타운 아파트를 분양 받으면 입주 시점에 4억2000만원 정도의 시세차익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록된 올 상반기 입주한 뉴타운 내 아파트 총 9개 단지의 71건의 분양권과 입주권 거래를 분석한 결과 평균 입주권 실거래가는 9억8619만원으로 평균 분양가 대비 4억1666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거여·마천뉴타운 e편한세상 송파파크센트럴 전용 59㎡는 10억3421만원(9층)에 입주권이 거래됐다. 2017년 12월 분양가 대비 약 4억원 가량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전용 84㎡ 입주권도 올해 5월 12억4000만원(8층)에 거래돼 분양가 대비 약 4억2000만원이 올랐다.


수색·증산뉴타운의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의 입주권 가격도 고공행진 중이다. 전용 84㎡ 입주권은 올해 2월 12억230만원(5층)에 거래됐고 5월에는 11억280만원(8층)에 거래돼 분양가(5억8000만원)만큼 웃돈이 붙었다.


또한 상계뉴타운 첫 번째 아파트인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 전용 84㎡ 입주권은 지난 5월 9억3000만원(24층)에 거래돼 분양가 대비 3억6000만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어 6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뉴타운 사업은 일반 재개발 지역보다 규모가 크고 체계적인 개발이 이뤄진다"며 "대부분 역세권에 위치하고 도로와 공원·편의시설 같은 기반시설도 잘 갖춰진데다 대형 건설사의 참여로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입주 후에도 가격 상승 요인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뉴타운 내 아파트 가격상승에 대한 학습효과로 분양을 앞둔 뉴타운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상계뉴타운에서는 지난 2017년 첫 분양 이후 3년여 만에 새 아파트가 분양된다. 롯데건설은 오는 21일 상계6구역을 재개발한 단지인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1순위(해당)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21~97㎡ 총 1163가구 규모로 공급되며 이 중 72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수색·증산뉴타운에서는 자이 아파트가 줄줄이 들어선다. GS건설은 7월 수색·증산뉴타운 6·7구역을 재개발하 DMC파인시티자이와 DMC아트포레자이를 분양할 계획이다. 바로 옆 증산2구역에는 DMC센트럴자이를 공급한다.


SK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8월 수색13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총 1464가구가 예정돼 있다.


서울시내 뉴타운 중 최대 규모인 장위뉴타운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대우건설과 GS건설은 성북구 장위동 일대에 각각 장위6구역과 장위4구역 자이(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장위6구역은 지난 9일 12년 만에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으며 1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석계역과 가깝다.


장위4구역 자이는 총 가구수가 2840가구로 장위뉴타운 중 규모가 가장 커 수요자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