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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비대면 금융교육 확대…전년比 187% 증가

  • 송고 2020.07.15 15:14 | 수정 2020.07.15 15:14
  • EBN 신진주 기자 (newpearl@ebn.co.kr)

ⓒ서금원

ⓒ서금원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은 서민·취약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를 위해 금융교육을 확대한 결과 올해 상반기(1~6월) 전년 동기(4만2955명) 대비 187% 증가한 12만3444명에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체 교육 건수 중 온라인 교육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28%에서 올해 같은 기간 84%로 크게 확대됐다.


서금원은 "햇살론YOUTH, 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이용 청년·대학생과 경기도 등 지자체 자산형성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교육포털을 통한 금융교육을 실시해 온라인 비중이 확대됐다"라고 설명했다.


교육 만족도도 높았다. 서금원이 지난 5월1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온라인 교육포털시스템 이용자 9820명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6%가 '사례 중심 설명이 도움됐다', '교육영상을 여러 차례 학습할 수 있어 좋았다' 등 교육 방식과 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햇살론YOUTH 이용자의 84%도 '금융교육 이후 재무관리 역량이 향상됐다', '금융서비스 이용에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응답했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은 "금융교육으로 서민이 재무적 어려움에 이르지 않도록 사전 예방하는 역할을 강화하고 교육의 효과성과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측정하여 이를 콘텐츠 개선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금원은 추후 보건복지부, 자활복지개발원 등과 협력해 청년저축계좌 이용자와 북한이탈주민, 취약가구 청소년 등 다양한 대상으로 온라인 금융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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