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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어려운 시기 이재용 부회장 역할 절실"

  • 송고 2020.07.15 17:00 | 수정 2020.07.15 17:11
  • EBN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이재용 부회장이 큰 숲 보고 방향 제시해야"

전문 경영인 체계, 불확실성 속 변화 대응 못해

삼성전자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CE부문장)이 15일 서울 논현동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관련임원들과 판매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CE부문장)이 15일 서울 논현동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관련임원들과 판매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삼성전자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 사장이 15일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을 방문해 "불확실성 시대에 대규모 투자나 인재 영입 같은 걸 해결하는 리더 역할은 이재용 부회장이 하는 것"이라며 "전문경영인이 서로 돕는 체계로만은 잘 되지 않는다. 전문경영인을 큰 변화를 만들 수 없고, 빅 트렌드를 못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불기소 결정을 해준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시절을 이겨낼수 있도록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2007년 IFA 현장을 찾아 제품들을 살펴보고 'LED 제품이 앞으로의 트렌드'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2009년 LED TV를 출시했고 이후 LED TV로 변화하는 계기가 됐다.


김현석 사장은 "전문경영인들로는 불확실한 시대에 필요한 투자가 일어나지 않는다"며 "과연 이 어려운 시절을 전문경영인들이 잘 극복할 수 있을까 걱정들을 많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 때문에 트렌드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기존과는 다른 시절을 살고 있다고 보면 된다"며 기업의 업은 성장인데 지금은 어렵고 전문경영인들은 큰 의사결정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현석 사장은 이날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 방문해 최근 출시한 신제품의 판매동향을 살펴보는 동시에 이례적으로 곧 출시할 신제품을 매장 직원들에게 공개하고 판매 일선의 가감 없는 의견을 청취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부터 '이제는 가전을 나답게'라는 슬로건을 가전 제품 마케팅 전반에 적용하면서 보다 적극적으로 삼성 가전의 아이덴티티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작년 6월 비스포크 냉장고 도입 이래 포화된 국내 냉장고 시장에서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둬 상반기 누계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성장했다.


세탁기와 건조기 역시 그랑데 AI 출시에 힘입어 상반기 누계로 전년 동기 대비 국내 시장에서 각각 35%, 60% 수준 매출 성장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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