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6일 삼성전기 부산 MLCC 생산공장을 찾아 '전자산업의 쌀'로 불리는 MLCC(적층 세라믹 캐피시터·Multi-Layer Ceramic Capacitor) 사업을 점검하고 현장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 김두영 컴포넌트사업부장, 강봉용 경영지원실장이 동행했다. 이 부회장은 경영진으로부터 전장용 고온·고압 MLCC, 마트 기기용 고성능·고용량 MLCC, 통신·카메라 모듈 등 차세대 전자부품 기술 개발 현황을 들었다. 또한 AI·5G·전기차 등 신기술 확산에 따른 중장기 대응 전략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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