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바디 코로나 항원 신속진단키트 해외 출시

  • 송고 2020.07.16 17:42
  • 수정 2020.07.16 17:42
  • EBN 동지훈 기자 (jeeh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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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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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솔루션 기업 젠바디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GenBody COVID-19 Ag'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 허가를 획득해 해외에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젠바디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지난 3월 개발한 항체 진단키트와 이번 항원 진단키트까지 총 두 가지 제품의 수출이 가능해졌다. 해당 항원 진단키트는 최근 유럽인증(CE)을 마쳤고, 국가별 등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항원 진단키트는 기존 항체 진단키트로 진단이 어려웠던 코로나19 초기 감염 단계에서도 진단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면봉으로 비강 또는 인후 검체를 채취해 확진 여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15분 내 확인이 가능하다.


젠바디는 코로나19 장기화 대응을 위해 관련 연구를 지속하고 진단키트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정점규 젠바디 CTO는 "예상보다 빠르게 추가적인 제품을 개발, 수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추가적인 해외 인증, 국가별 제품 등록 작업을 통해 개발한 제품의 원활한 수출 또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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